피부관련 팁

세안 및 로션바르는 팁(여드름 피부 개선, 좁쌀 여드름 박멸, 울긋불긋한 피부 개선을 위한 팁)

프론트엔드개발자치키닝 2021. 6. 3. 16:04

가장 중요한 건 손을 깨끗이 해야한다는 점이다.



-세안

폼클렌징 및 각종 세안 제품을 손에 짜거나 덜어내어 얼굴에 비비고 물로 행구면 끝?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일단 여러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안이라는 것은 얼굴을 씻는 행위, 즉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맨손으로 치킨을 뜯어먹고, 혹은 먼지가 덕지덕지붙은, 세균이 득실득실한 손에 폼클렌징을 짜는 행위. 이자체가 잘못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누로 손을 꼭 씼어야한다. 세안의 기초는 폼클렌징 및 각종 비누류를 얼굴에 잘펴발라 꼼꼼히 씻는 것이 아닌, 손을 깨끗이 하여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씻어내는 것이다.

간혹 샤워중이라 굳이 손을 비누로 씻지않아도 된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얼굴 피부가 굉장히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자. 바디워시 및 각종 몸을 씻는 비누류는 얼굴을 씻도록 고안 되어있지않다. 각종 향료, 씻고 난 후 몸을 촉촉히 유지하기 위한 보습류의 화학 제품들도 많이 포함되어잇을것이다. 그런 것들은 피부 및 여드름에 치명적이다.

세안할땐 무조건 손을 깨끗이하자!



-로션 바르기

다시 한번 말하리만 우리 손은 굉장히 더럽다. 그것도 많이.



아무리 좋은 로션을 바른다 한들 더럽고 비위생적인 환경이라면 안바르는게 훨씬 나을수 있다. 세안과 마찬가지로 손을 깨끗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하루 일과를 마치고 샤워 후, 몸을 말린답시고 기다리는 시간에 휴대폰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별다른 관리없이 1년이상 손때가 탄 휴대폰은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2배에서 30배까지도 더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시말해, 휴대전화를 만지고 그 손으로 로션을 바르는 행위는 공중화장실 변기물을 얼굴에 펴바르는 꼴이다.

강조에 강조, 거듭에 거듭해 말해도 모자란 것은 손을 깨긋이하는 것이 피부관리의 기초이자 좋은 로션을 바르는 것보다 100배 더 효과가 좋은 행위이다. 아주 간단하지 않은가? 단지 로션을 바르기전 비누로 손을 깨끗이(30초 이상) 씻어내는 것만으로 상당한 효과를 낼수 있다.



-로션 고르기

바르는 법을 알았다면 바를 로션을 골라보자.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피부에 좋은 성분 100개를 바르는 것보다 피부에 안좋은 성분 1개를 안바르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요즘은 화장품 성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본인은 자주 쓰는 로션을 다른 로션으로 바꿀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느냐가 아니라 나쁜 성분이 하나라도 적게 들어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꽤 유용하다.

실제로 나쁜성분은 하루이틀만에 여드름 및 각종 피부질병을 일으키지만 좋은성분은 한달이상 꾸준히 발라야 효과가 있기때문이다. 감이오지 않는가? 좋은것을 많이하는것보다 나쁜것 하나를 안하는것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볼때 너무나 득이 많다.

요약하자면 성분표를 보고 나쁜 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바란다. 나쁜성분 하나가 자신의 피부를 매우 안좋은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다.



-손톱 관리

익명의 다수에게 이런말을 하긴 싫지만, 여러분의 손톱은 너무 더럽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제 손톱도 굉장히 더럽습니다.

실제로 의사, 간호사는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손톱의 흰부분을 아예 잘라낸다음 손끝을 칫솔로 닦는다고합니다. 이는 무엇을 반증하냐면 손톱 밑에 각종 세균이 살고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제가 하려는 말을 아실겁니다. 피부관리 이전에 손톱을 깔끔하게 정리하여야합니다. 칫솔로 손톱밑을 매일매일 깨끗하게 할 자신이 없다면 피부에 더러운 것이 닿기전에 예방하는 게 중요하겠죠.

요약하자면, 손톱 밑은 매우 더럽고, 로션 및 세안을 할때 손톱 밑에 있는 세균이 피부에 남을 가능성이 있으니, 손톱을 짧게 다듬고 깨끗히 유지해주세요.



-손 관리

피부는 저희의 바램과 다르게 너무나도 약합니다.

약한 자극에도 너무나 쉽게 상처를 입고 상처난 곳을 적절하게 케어해주지 못하면 여드름 및 각종 피부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평소 과격한 활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얼굴의 미세한 상처는 자신의 손탓에 자주 나게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간혹 세안이나 로션바르기를 매우 거칠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에 너무 안좋을 뿐더러 여드름 및 피부질환을 나게하는 일등공신입니다. 세안을 부드럽게, 로션을 가볍게 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 여드름 및 피부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각설하고, 손관리는 보통 세안 및 로션을 바르는 손바닥 부분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거친 손바닥을 가지신 분이라면 핸드크림을 하루 2회 정도 10원짜리보다 작게 짜서 손바닥에만 집중적으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핸드크림은 너무 기름진것보다 살짝 묽은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안 전 손을 씻으며 핸드크림을 깨끗이 씻어내야합니다. 핸드크림이 가진 영양성분은 여드름에게 너무 좋은 영양간식입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킬수 있으니 평소 핸드크림을 적당량 살포하여 꼼꼼히 바르되 세안전 깨끗이 씻어내고 세안하시길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거친 손바닥은 얼굴에 상처를 낼수 있습니다. 이는 여드름 및 피부질환으로 이어질수 있으니 핸드크림으로 손을 관리해주세요.

만약 손이 별로 건조하지 않아 손바닥이 부드러우신 분은 겨울철에만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이글을 끝까지 정독하신 분들께

다 읽어보시니 굉장히 당연한 것들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저도 이러한 것들이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여드름도 엄청나게 많았고 얼굴쪽 피부질환도 심했습니다만, 위의 나열한 것들을 습관화 시키고 1년정도 지키고 난후부턴 피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여러분도 여드름, 좁쌀여드름,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계시다면 위의 방법을 따라해보신다면 효과를 보실거라고 100프로 장담합니다.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이 길었으니 감사인사는 짧게하겠습니다.